윤석열 전 대통령에 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이 사형을 구형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큰 권력은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래성”이라면서 “참담하다”는 심경을 내비쳤다.
홍 전 시장은 13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이 이뤄진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수가재주(水可載舟) 역가복주(亦可覆舟)라고 했다”면서 “목적의 정당성과 수단의 상당성을 구비하지 못한 권력은 그 말로가 비참해진다”고 썼다. 이어 “계엄 두 달 전에 이미 탄핵된다고 공개 경고까지 했건만 보수출신 대통령만 다섯명째 감옥 가는구나”면서 “참담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에서 내란 특별검사팀의 박억수 특검보가 사형을 구형했다.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겐 무기징역, 같은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는 징역 30년을 각각 구형했다.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징역 20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징역 15년을 각각 구형받았다.
유현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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