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보라매로 일대 낡은 간판(위)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됐다(아래).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 일대 낡은 간판(위)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깔끔하고 안전하게 정비됐다(아래). 동작구청 제공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보라매로 65~93 구간 51개 업소

불법·노후 간판 정비로 보행 환경 개선

서울 동작구는 지하철 신대방삼거리역 인근 보라매로 65-93 구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달 말까지 점포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 총 51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하고, 특히 보행에 지장을 주던 돌출 간판 44개를 철거했다.

동작구에 따르면 이번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새로 설치된 간판은 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거리환경 및 건물 특성을 고려해 업소별 맞춤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아울러 에너지 절약형 LED 조명을 적용해 야간에 잘 보이면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했다고 동작구는 설명했다.

동작구는 무질서하게 설치된 노후·불법 간판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이 구간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점포의 특색을 살린 간판 디자인 콘셉트, 제작·설치 업체 선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동작구는 민선 8기 들어 상도로·흑석로·보라매로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총 443개의 간판을 새단장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후 간판 정비는 주민 보행 안전과 직결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거리 경관개선으로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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