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김민규·대니 리 뭉쳐

LIV “엘리트 선수들” 환영

올해 ‘코리안GC’라는 팀명으로 LIV골프에서 활약할 김민규(왼쪽부터)와 송영한, 안병훈, 대니 리가 새로운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IV 골프 제공
올해 ‘코리안GC’라는 팀명으로 LIV골프에서 활약할 김민규(왼쪽부터)와 송영한, 안병훈, 대니 리가 새로운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IV 골프 제공

2026년 LIV 골프에 새로 합류하는 코리안GC는 안병훈과 송영한, 김민규,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가 함께한다. LIV는 15일(한국시간) 안병훈이 합류해 코리안GC의 주장을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던 안병훈은 재미교포 케빈 나가 주장을 맡았던 아이언헤드GC에서 이름을 바꿔 새 출발하는 코리안GC의 ‘간판’을 맡는다.

안병훈은 “LIV에 합류하는 것은 내 미래에 있어 중요한 결정”이라며 “LIV는 명확한 비전을 가진 진정한 글로벌 골프 리그이자, 현재 골프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코리안GC의 주장으로서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역동적인 팀 환경을 경험하며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 기회”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스콧 오닐 LIV CEO는 “안병훈의 합류는 한국 시장에 대한 LIV의 장기적인 헌신과 강한 신뢰를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 수준으로 경쟁하고,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의 엘리트 선수”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안병훈과 함께 지난해 일시대체선수로 활약했던 송영한, 김민규도 정식 합류해 기존의 아이언헤드GC 선수였던 대니 리와 호흡을 맞춘다.

안병훈은 유럽프로골프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과 함께 PGA투어에서 2017년부터 활약한 경험이 강점이다. 송영한은 한국과 일본에서, 김민규는 유럽과 한국에서 각각 우승을 경험했다. LIV에는 지난해 합류했다.

LIV에서 한국 골프를 대표했던 기존의 팀인 아이언헤드GC에서는 2023년 투싼 대회 우승 경험을 가진 대니 리만 남았다. 주장이던 케빈 나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지난해 한국 국적 선수 최초로 LIV에 합류한 장유빈은 1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로 복귀했다.

아이언헤드GC 선수 중 유일하게 한국인(계)이 아니었던 고즈마 지니치로(일본) 역시 현재 LIV 선수 목록에서 사라진 상황이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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