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폭포 앞 서대문구 직영카페
작년 2분기 외국인카드 사용액 1.4억
서울 서대문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카페폭포’가 지역주민의 힐링 명소이자 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제폭포’를 배경으로 한 카페폭포가 지난 2023년 4월 개장한 이후 인근 상권의 매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서대문구가 ‘수변도심관광지’로 우뚝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서대문구가 KB국민카드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카페폭포 주변 상권(홍제·홍은·연희권역)의 매출은 49억700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카페폭포 개장 전 주변 상권의 분기 매출은 30억 원대에 불과했다. 개장 직후였던 2023년 2분기 외국인의 카페폭포 내 카드 사용액은 100만 원이었는데, 2년 뒤인 지난해 2분기엔 1억4500만 원으로 증가하는 등 외국인 카드 매출도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카페폭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적은 필리핀·미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제폭포의 설경을 즐기려는 동남아 국적 관광객들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카드 사용액도 덩달아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카페폭포의 누적 매출액은 45억 원(지난해 12월 기준)을 달성했다. 이 중 순수익 6억1000만 원은 지역 학생 328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시·자연·상권·문화가 조화된 새로운 ‘수변경제모델’인 카페폭포는 내국인에게는 힐링을, 외국인에게는 관광의 매력을, 주변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를 안겨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개설하고,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키즈카페 ‘홍제폭포점’과 연계해 ‘서대문 행복스퀘어’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세원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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