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4시간 필리버스터 예정
李정부 16번째 종결 표결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2차 종합 특별검사법’을 상정할 방침이다. 유례 없는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동시 가동이 끝나자마자 그 연장선에 있는 추가 특검이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할 계획이지만, 여권은 ‘24시간 필리버스터’ 이후 표결 처리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는 오늘 본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법을 처리한다”며 “민주당은 내일 필리버스터 종결 표결을 통해 특검법을 처리하고 무의미한 방탄의 시간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계획대로 진행하면 이재명 정부 들어 ‘24시간 필리버스터’ 직후 표결 처리만 16번째가 된다. 2차 종합 특검 수사 기간은 최대 170일이다. 6·3 지방선거 때까지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 수사 대상은 내란·외환 혐의 관련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군 등이 12·3 비상계엄에 동조하거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를 지시·수행한 혐의 등 17개다. 국민의힘은 “야당 지방자치단체장을 내란 세력으로 몰아가려는 술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2차 종합 특검법 저지를 위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본회의에 ‘정치 특검’을 올린다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극악무도함을 알리기 위해 가장 강력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버스터 첫 주자는 국민의힘과 ‘특검 공조’를 하고 있는 개혁신당의 천하람 원내대표다.
민정혜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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