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에세이분야 인기몰이
2030·남성독자 절반 넘어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의 흥행 효과가 서점가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최종회에서 최강록 셰프가 우승자로 선정된 가운데 그의 저서들이 온라인 서점에서 각 분야 1위를 달성했다.
15일 공개된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따르면 최 셰프의 요리책 ‘최강록의 요리 노트’(왼쪽 사진)는 가정·살림 분야 1위에 올랐고, 에세이 ‘요리를 한다는 것’(오른쪽)은 에세이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결승전이 공개된 이번 주 ‘최강록의 요리 노트’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122.3% 급상승했다.
구매층도 특징적이다. 예스24 집계에 따르면 ‘최강록의 요리 노트’ 구매자 가운데 20∼30대가 54.9%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 구매 비율이 55.1%로 여성보다 높았다. 30대 남성 비중이 전체의 25.9%로 가장 높았다. 도서 주요 구매층이 2030 여성 독자임을 고려했을 때 이례적인 수치다.
지난 2023년 출간된 ‘최강록의 요리 노트’는 ‘재료와 맛’을 중심으로 한 요리 에세이다. 밥, 달걀, 생선 등 각 재료의 본연의 맛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요리를 한다는 것’은 지난해 출간된 책으로 최 셰프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음식, 요리, 식당, 요리사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그의 일상 속 장면들을 정리했다.
한편, 사찰음식 1호 명장으로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로 출연한 선재 스님의 저서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도 방영 2주 전 대비 판매량이 약 19배로 늘었다.
신재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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