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지낸 조셉 윤 전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세력들의 미국 개입 요청 시위에 대해 “미쳤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윤 준 대사대리는 16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의회교류센터(KIPEC) 주최 대담에 참석해 대사대리 시절 윤 전 대통령 지지 극우 인사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을 요청하며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시위한 것에 대해서는 “난 그들이 미쳤다고 느꼈다(I felt they were crazy)”고 말했다.
윤 전 대사대리는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토요일 대사관 밖에 나가면, 심지어 관저 앞에서도 이 사람들은 미국 국기를 흔들며 마치 신이 그를 간택한 것처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사람들 면전에서 말하진 않았지만, 그들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사대리는 한국이 계엄 여파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였던 2025년 1월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두번째 정상회담 직전인 10월까지 대사대리를 지냈다.
정지연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1
- 감동이에요 5
- 화나요 8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