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에 “끝까지 정치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동훈 대표에게 진심으로 드리는 조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교수는 “우리 당이 엉망이니 주말에도 마음이 영 불편하다”면서 “강대강의 충돌로 치닫는다면 반기는 쪽은 민주당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가지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첫째,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폄훼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된다”면서 “쌍특검 반대하는 이재명과 민주당이 국민의 뜻을 수용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두번째는 장 대표를 격려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제명처분에도 불구하고 쌍특검 지지와 대여공동투쟁이라는 명분하에 직접 현장을 찾는다면 통큰 정치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면서 “한동훈 대표가 먼저 나서는 통큰 접근이 필요합니다. 손을 내미는 건 지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셋째, 단식국면과 별개로 한 대표는 당게 사태 관련 유감표명에 인색할 필요가 없다”면서 “지금의 사태에 이르게 된 정치적 책임을 인정하면 된다”고 제언했다. 이어 “정치적, 도의적 유감표명을 했다고 해서, 윤석열의 김옥균프로젝트와 윤어게인의 정적제거 공작에 굴복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정치인의 정당성이 강화돼 정치적 부활을 예고하게 된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먼저 손 내미는 모습으로 합리적 보수와 중도의 상징이 될 수 있다고 설득했다. 그는 “의연히 보수정치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라”면서 “징계가 강행되어도 법적 쟁투에 나서지 말라. 미래를 도모하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물론 장동혁 대표는 한대표에 대한 징계를 당장 중단하고 윤어게인과 윤석열 부부와의 절연을 공개 선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현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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