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한 닌테도, 총기와 함께 보관
미국에서 게임기를 압수했단 이유로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 경찰은 지난15일(현지시간) 오전 3시 20분쯤 더글러스 디츠(42)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그의 자택에서 발견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그를 살해한 범인은 2018년에 입양한 아들 더글라스 디츠(11)라고 한다. 디츠와 클레이튼은 그의 어머니에게 “아빠가 죽었다. 내가 아빠를 죽였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디츠의 아내는 침실에서 폭죽 냄새가 났고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다만, 그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계속 잠을 자고 있었다고 했다.
클레이튼은 경찰 조사에서 게임기를 압수한 아버지에게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디츠는 클레이튼의 닌텐도 게임기를 빼앗아 가족 총기 보관함에 보관했다고 한다.
클레이튼은 밤중 몰래 서랍에서 총기 보관함 열쇠를 꺼내 총기 보관함을 연뒤 게임과 총기를 꺼냈고, 꺼낸 총기로 디츠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레이튼은“총을 쏜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한다.
클레이튼은 현재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김무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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