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단식 두고는 “돌아와 당 수습해 달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이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영상을 공유하며 “국민만 바라보고 가면 된다”고 18일 강조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이 ‘아니’라고 할 때에는 고집하지 말고 국민이 ‘해 달라’ 하는 일은 이렇게 하면 된다”면서 “우리는 그렇게 정치한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에 대해 당내 안팎에 이른 바 ‘당게 사건’에 대한 사과와 유감 표명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한 전 대표가 직접 사과 영상을 올린 것을 환영함과 동시에 장 대표의 단식을 비판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현재 통일교의 정계 유착 의혹,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 등에 대한 ‘쌍특검’을 주장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앞서 배 의원은 장 대표의 단식 투쟁을 두고 “대표의 건강만 잃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천 명 우리 후보들의 미래와 생계, 당의 생존도 박살이 날 것”이라며 “단식을 풀고 일터로 돌아와 드라이브 걸었던 비정상적 징계 사태를 정돈하고 분열된 당을 수습해 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리고 징계는 명백한 정치 보복이라고 정의하면서도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 끼쳐드린 점에 대해당을 이끌었던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배현진, ‘당게 사태 사과’ 한동훈에 “‘정치’는 이렇게 하면 됩니다” [문화일보]

김무연 기자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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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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