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쌀 전달식에서 이승로(가운데) 성북구청장이 성북구민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석복희씨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북구청 제공
13일 쌀 전달식에서 이승로(가운데) 성북구청장이 성북구민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석복희씨에게 감사장을 전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북구청 제공

누적 기부량 약 14톤…“소외 이웃에 따뜻한 한 끼 공양하고 싶어”

대한불교진각종 신도인 석복희 씨(71)가 올해도 서울 성북구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19일 성북구에 따르면 석 씨는 최근 서울 성북구에 쌀 2000kg(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석 씨의 성북구 쌀 나눔은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석 씨가 성북구 소외 이웃을 위해 기부한 쌀은 약 14톤에 달하며, 시가로는 약 4300여만 원 상당이다. 성북구뿐 아니라 울릉도와 독도, 성동구, 청량리 나눔 밥퍼 운동본부, 무료공양센터 등 여러 지역과 기관을 대상으로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전달식은 13일 총인원 탑주심인당에서 진행됐다. 석 씨는 이 자리에서 “진각종의 가르침에 따라 강추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를 공양하고 싶은 마음으로 실천했다”며 “여생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석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 이웃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확산하고 있는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북구도 구성원 모두가 온기 가득한 공동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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