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본은 올 시즌 월드컵에 8차례 출전, 7차례 시상대에 올랐다.
41세인 본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슈퍼대회전에서 1분 14초 31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본은 19살 어린 1위 엠마 아이허(22·독일)에 0.27초 뒤졌다.
본은 2019년 은퇴했고 지난 시즌 복귀했으며 올 시즌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본은 올 시즌 월드컵에서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3회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본은 전날 열린 활강에선 3위에 올랐다. 속도종목인 활강, 슈퍼대회전에서 3차례 이상 시상대에 오른 선수는 본이 유일하다. 속도종목에서 본의 올 시즌 가장 낮은 성적은 4위다.
본은 다음 달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본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금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활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은 슈퍼대회전 직후 “활강이 더 자신 있지만, 슈퍼대회전은 더 발전할 수 하는 종목”이라면서 “오늘 결과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확신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본은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시상대에 다시 서게 돼 기쁘다”면서 “(동계올림픽)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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