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 등 3개 분야
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안전망 구축
창원=박영수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안전관리 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KERI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이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연구원 내 개별 실험실의 안전 환경부터 기관 차원의 재난 예방·대응 체계까지, 안전관리 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은 정부가 대학과 연구기관의 실험실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285개 실험실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실적이 뛰어난 20곳만이 ‘최우수’ 타이틀을 획득했다. KERI에서는 절연재료화학실험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됐고, 스핀들모터실험실과 전기선박육상시험소는 우수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KERI는 2024년 광전실험실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연구실을 배출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절연재료화학실험실은 다양한 화학물질과 고전압을 동시에 취급하는 고위험 환경임에도, 위험 물질 시약장 안전성 강화, 화학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열처리 오븐 배기 시스템’ 구축, 감전 방지를 위한 콘센트·분전반 전기공사와 안전 펜스 설치 등 선도적인 안전 조치를 시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KERI는 재난 예방 활동을 평가하는 ‘집중안전점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순회 안전 점검과 체계적인 점검 계획 수립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했으며, 교육·공모전·캠페인 등 대외 안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이번 3관왕 달성은 구성원 모두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전 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수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