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무형유산위에 신청서

2018년 씨름 이어 두번째

태권도(사진)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남북 공동으로 등재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된다.

19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최근 문화유산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공동등재 또는 확장등재 신청 대상 종목으로 태권도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중 등재 신청서가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위원회 사무국 등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등재 심사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중국 샤먼(廈門)에서 열리는 제21차 무형유산보호위원회 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태권도를 남북이 함께 등재하는 방안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북한이 먼저 목록에 이름을 올린 뒤 추후 대상을 확장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태권도는 북한이 2024년 3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라는 명칭으로 먼저 등재를 신청한 상태다. 만약 남북이 공동 등재에 성공한다면 2018년 씨름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공개한 2026년 주요 업무 계획 자료에서도 “태권도를 남북 공동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명시한 바 있다.

인지현 기자
인지현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