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마테오 풀치니가 19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의 리마 골프클럽에서 끝난 2026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차 연장 끝에 우승을 확정한 뒤 주먹을 쥐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제공
아르헨티나의 마테오 풀치니가 19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의 리마 골프클럽에서 끝난 2026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차 연장 끝에 우승을 확정한 뒤 주먹을 쥐어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제공

마테오 풀치니(아르헨티나)가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역사상 최고령 우승 기록과 함께 2026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풀치니는 19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의 리마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연장 끝에 비글리오 파즈 발데스(베네수엘라)를 꺾고 우승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동타로 정규 72홀 경기를 마친 풀치니와 발데스는 연장에 돌입했고, 풀치니가 2차 연장서 3피트(약 91.4㎝)의 파 퍼트를 성공해 트로피를 들었다.

25세 풀치니는 2015년 시작된 이 대회 역사상 최고령 우승을, 발데스는 대회 역사상 최초의 베네수엘라 출신 우승자 기록을 두고 싸웠으나 결국 풀치니가 최후의 승자가 됐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는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자가 된 풀치니는 올해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풀치니는 “이번 우승으로 내 꿈을 이뤘다”면서 “지금 내 기분은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렵다. 그동안 나를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자국 골프 역사의 신기원을 열 수 있던 우승 기회를 놓친 발데스는 “긴 하루였지만 즐거웠다. 나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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