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제조업체 6곳 대상 2주 과정 운영
3D 디자인 ‘CLO’ 실습·대학생 멘토링 도입
서울 중랑구가 서일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봉제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중랑구는 오는 23일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패션디자인 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대표 산업인 패션봉제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제품 기획과 디자인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의류제조업체 6곳을 대상으로 서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평일 기준 하루 3시간씩 2주간 운영되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패션 산업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현장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3D 패션디자인 프로그램인 CLO를 활용해 가상 의상 디자인을 살펴보고, 디지털 환경에서 제품을 구상하는 기본 방법을 익힌다.
특히 디지털 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봉제업체 종사자를 고려해 ‘대학생 멘토링’ 방식을 도입했다. 서일대학교 패션산업학과 재학생 2명이 전담 멘토로 배치돼 실습과 수업 이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여 업체는 신기술을 보다 빠르게 습득하고, 학생들은 현장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실무 감각을 키우는 산학 상생 효과를 거두고 있다.
중랑구는 이번 교육이 영세 봉제업체의 자체 기획과 브랜드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해 자생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봉제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 도입은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봉제산업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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