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박성훈 기자
경기 성남시는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내 6개 구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 시행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 제안서를 접수한 뒤 2개월 만이다.
시는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의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약 2개월로 단축, 신속한 행정 처리 역량을 보였다.
이번에 지정 고시된 구역은 분당 선도지구 4곳 총 7개 구역 중 결합 개발이 예정된 3곳 6개 구역이다. 구체적으로는 시범단지(23구역-S6구역), 샛별마을(31구역-S4구역), 목련마을(6구역-S3구역)이 해당된다.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의 계획 세대수는 총 1만3574가구로, 기존 대비 5911가구가 늘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수도권 주택공급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는 특별정비구역 지정 이후 결합 절차와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단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도지구 4곳 중 남은 1곳인 양지마을(32구역)은 앞선 3곳과 함께 지난해 12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심의 조건에 따른 조치계획을 제출 순서에 따라 마지막으로 검토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주민들과 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첫 결실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후속 절차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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