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해부터 가맹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상조서비스 등 복지 제도를 확대 운영하며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bhc에 따르면 2024년 도입한 상조 서비스는 가맹점주·배우자·양가 부모 조사 발생 시 장례지도사·도우미 파견, 장례용품·근조화환 제공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본사 임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로, 갑작스러운 상황에 놓인 점주들에게 물질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점주는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가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었다”며 “가맹점 매출뿐 아니라 점주와 배우자 건강까지 신경 써주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며 든든함과 소속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상조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또 다른 점주는 “갑작스럽게 마주한 상황에 경황이 없었는데, 본사 지원 덕분에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고 무엇보다 세심한 배려가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bhc는 이 외 전자기기 할인 구매·자녀 장학금·기념일 축하 선물 등 일상 밀착형 복지도 확대했다. 가맹점 운영 지원 차원에선 지난해까지 약 500억 원 규모 계육 매입가 인상분을 본사가 부담하고, 판촉행사 메뉴를 현물로 제공해 매출 개선을 도왔다. 또 알바몬 전용 채용관을 운영하며 채용 공고 비용을 전액 지원해 연간 약 3억5000만 원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은 브랜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가맹점주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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