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선 “통합의 좋은 징조” 평가
이준석도 내일 張농성장 찾을듯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통일교 게이트·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게이트 특별검사 도입을 주장하며 단식 6일 차에 접어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위로 방문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빠진 쇄신안을 놓고 장 대표와 각을 세웠던 초·재선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도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중인 장 대표와 만난 직후 취재진에게 “당이 위기에 있을 때 전부가 하나가 돼 보수 재건의 길, 해결책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이 가장 절실하게 할 것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 보수를 재건하는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제명 결정을 기점으로 폭발한 내홍과 관련해서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장 대표와 유 전 의원의 만남은 지난 2020년 총선 이후 처음이다. 당시 유 전 의원은 장 대표 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했다.
유 전 의원의 이날 방문을 놓고, 당내에서는 통합의 긍정 신호로 보고 있다. 대안과 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유 전 의원의 단식 현장 방문에 대해선 “당 통합의 좋은 징조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고 평가했다.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들도 이날 단식 중인 장 대표를 격려 방문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는 21일 새벽 귀국해 곧바로 장 대표를 찾을 예정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조만간 장 대표 단식농성장을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홍 수석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예방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김대영 기자, 나윤석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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