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 제공
용산구청 제공

서울 용산구가 운영 중인 ‘전문가 무료상담실’이 구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이용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실을 이용한 구민은 총 760명으로 전년(558명)보다 202명(36%) 증가했다. 생활 속 법률·세무 등 전문 상담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구민 권익 보호 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상담 수요를 반영한 운영 개선의 결과로 풀이된다. 용산구는 이용 빈도가 낮았던 노무와 특허 분야를 정비하고, 상담 요청이 가장 많은 법률 분야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전문가 무료 상담실은 △법률 △건축 △세무 △부동산 △법무 등 총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실생활과 밀접하지만 일반인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중심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용산구는 상담 전문가들을 지난해 46명에서 60명으로 확대했다. 변호사·건축사·세무사·회계사·법무사·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3~5시 용산구청 2층 상담실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과 지역 내 사업자·근로자 등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신청한 뒤 지정된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각 분야별 상담은 월 1회, 30분간 가능하다.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온라인 상담도 운영한다. 온라인 상담은 법률·세무 분야에 한해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분야별 월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문가 무료 상담실은 구민들의 일상 속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행정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에 맞춘 상담 운영으로 신뢰받는 구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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