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임이자 재경위원장 결단 남아

국민의힘 내부 설득 작업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후보자 청문회를 오는 23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소관 상임위인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야 간사인 정태호 의원과 박수영 의원은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정해졌다. 현재 국민의힘 소속인 임이자 재경위원장의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고 한다.

여야는 당초 지난 19일 이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으나 국민의힘 측이 자료 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개최를 거부했다.

이후 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을 앞두고 여야 간 협상은 공전을 지속했으나 이날 오전 이 후보자 측이 자료 제출 등에 관해 야당 측에 설명에 나서며 분위기가 반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서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해 설득 작업이 필요하단 후문이다. 일단 민주당은 국회의 검증 의무를 다하기 위해 청문회를 개최하자는 입장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관해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한다”면서도 “거기에 대해 본인의 해명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 그게 공정하다”고 말한 바 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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