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역대급 삼고”

“국민연금 동원도 한계”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부에선 (고환율이) 뉴 노멀이라고 한다”는 발언을 두고 “대출 중독에서 못 벗어나겠다는 뜻”이라며 21일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역대급 삼고다. 빚내서 돈 풀어서 그렇다”면서 “이혜훈이 목 놓아 부르짖던 구축효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과 비교해서 괜찮다고 했는데, 정신 승리”라며 “일본은 기축통화국으로 초저금리 정책을 쓰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에 시달리는 우리와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축통화국이 아닌 나라 중 우리나라가 빚 증가 속도가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면서 “대통령의 직접 환율 구두 개입에도 일시 하락 후 재상승하는 것은 심각한 전조 증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 동원도 한계가 있다. 대통령이 대출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이 답이다”면서 “부채 늘리면서 환율 잡겠다고? 인디언 기우제 지내나”고 비꼬았다.

이날 이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1480원 안팎으로 오른 원·달러 환율에 대해 “특별한 대책이 있으면 이미 했겠죠”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유용한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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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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