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DMZ 평화의 길 강원 고성 구간과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하고 있다. 통일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DMZ 평화의 길 강원 고성 구간과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하고 있다. 통일부

평화의 길, 2024년 4월부터 폐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의 선제적 신뢰회복 조치 차원에서 비무장지대(DMZ) 내부 구간을 다시 열어서 ‘평화의 길’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21일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DMZ 평화의 길’ 강원 고성 구간과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해 고성A코스 구간을 22사단장과 함께 걸으며 현재 운영이 중단된 DMZ 내부 구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2018년 남북 정상합의에 따라 DMZ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파주, 철원, 고성지역에 조성됐다.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가운데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DMZ에 걸치는 3개 노선의 경우 2024년 4월부터 안보상 이유로 DMZ 구간 접근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통일부는 이 내부 구간 개방과 관련해 국방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통일부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준비하면서 ‘선민후관’의 원칙을 토대로 남북 교류 협력 생태계를 복원해 나갈 것”이라며 “동해선 출입사무소가 다시 ‘평화의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신뢰부터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2008년 7월을 회상하며 “남북관계에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서 대화와 협력을 복원해 올해가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는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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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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