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행운6길 일대 공중케이블 정비 전(왼쪽)과 정비 후(오른쪽). 관악구청 제공
서울 관악구 행운6길 일대 공중케이블 정비 전(왼쪽)과 정비 후(오른쪽). 관악구청 제공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예산 35억 원 확보

지난해 낙성대동 등 7개 동, 7만5000m 정비 완료

서울 관악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중케이블 정비 지자체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상’ 등급을 획득했다.

22일 관악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35억 원의 정비 예산도 확보했다. 관악구가 그간 공중케이블 정비에 투입한 누적 사업비는 197억3000만 원에 달한다.

관악구는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이 많아 복잡하게 얽힌 공중선 때문에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도 우려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관악구는 지난 2009년 한국전력 및 통신사업자와 정비 협약을 체결한 이래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정비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낙성대동 ▲청룡동 ▲신림동 ▲대학동 ▲서원동 ▲서림동 ▲성현동 등 7개 동에서 약 7만5000m에 이르는 공중케이블 정비를 마무리했다. 관악구는 올해도 대규모 정비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주민 민원이 집중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정비 구역에 포함하고, 연초에 정비구역 확정을 마무리해 더 많은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해진 주거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5년 연속 우수구 선정은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늘이 보이는 깨끗한 거리, 안전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공중케이블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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