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기갑여단 불사조대대 장병들이 지난 21일 무사고 9000일을 자축하는 의미로
숫자 9000을 표현하고 있다. 제2기갑여단 제공
육군 제2기갑여단 불사조대대 장병들이 지난 21일 무사고 9000일을 자축하는 의미로 숫자 9000을 표현하고 있다. 제2기갑여단 제공

25년째 운행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어

매일 대대장 주관 안전사고 예방 교육

파주=김준구 기자

육군 제2기갑여단 예하 불사조대대 수송부가 지난 21일, 대대 전 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무사고 9000일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대는 소형전술차량, 유조차량, 화물차량(K511A1) 등을 포함해 7종, 약 30여 대의 차량이 지난 2001년 6월 1일부터 2026년 1월 21일까지 약 25년째 운행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사고 9000일을 달성했다.

대대는 매일 대대장 주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및 운행책임자 대상 위험지역에 대한 위험예지교육을 실시해왔다. 특히, 작전지역 내 운행도로 외 터널 밑 살얼음 여부, 도로공사 구간 여부, 교통량을 고려한 위험지역 판단, 기상, 민간요소 등을 고려한 정밀분석을 실시했다.

매주 금요일, 대대장 주관으로 부대 장병들과 실시하는 ‘소통과 공감의 날’에는 대대 여건에 가장 적합한 지침을 반영한 교육자료를 자체 제작해 활용했다. 수송부 장병들은 차량 정비 작업 전후 세부적인 점검 등 상시 검차를 실시하는 대대만의 예방정비 시스템을 구축해 차량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대형차량 이동 시에는 목적지까지의 사전 지형정찰을 통한 회차 공간과 진입로 상태 확인 등 실제 장소에 대한 위험요소를 판단해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2기갑여단 불사조대대 신용욱 상병은 “매일 실질적인 위험요소에 대한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고, 이를 통해 사전 경로를 다시 한 번 숙지하게 되는 등 더욱 집중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대 수송부사관 김효중 중사는 “부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임무를 수행했기에 무사고 9000일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그간 축척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 차량 무사고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준구 기자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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