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선수들이 지난 2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리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패한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맨체스터시티 선수들이 지난 2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리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패한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가 보되/글림트(노르웨이)에 당한 충격적인 패배에 노르웨이 원정길에 올랐던 팬들의 티켓 비용을 돌려주기로 했다.

맨체스터시티의 주장단인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엘링 홀란, 로드리는 22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팬들은 우리의 전부다. 우리를 응원하기 위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를 누비며 희생을 감수하고 있다”며 “보되까지 찾아와 강추위 속에 응원한 팬들의 입장권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에서 노르웨이 보되로 떠났던 팬들은 총 374명이다. 맨체스터시티 선수들은 이들의 입장권 비용 1만 파운드(약 1970만 원)을 돌려주기로 했다.

맨체스터시티 공식 서포터스 대표는 “우리는 맨시티를 응원하기 위해 지구 끝까지도 떠날 수 있다. 북극권 원정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보되는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었고, 영하의 기온은 힘들었다. 이번 결정은 팬과 선수단의 놀라운 유대감을 보여준다”고 환영 의사를 전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21일 보되의 아스프리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1-3으로 패배를 당했다. 후반 17분 로드리의 퇴장 악재가 겹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보되/글림트에 무릎을 꿇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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