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거세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22일 오후 경남 진주시에서 산불이 나 당국이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긴급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2일 산림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진주시 집현면 대암리 한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이날 현장에는 북서풍이 평균 풍속 4.6m/s로 불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4대와 진화 차량 43대, 진화 인력 124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지상 진화에 나섰다.
또 진주시 공무원들이 화재 현장에 인접한 마을로 불길이 번져 이 곳 주민들을 대피 시키는 등 인명 사고에 대비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 쓰레기·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해야 하며 불씨 관리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당국은 산불 진화 후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유현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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