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권리당원의 85.3%가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에 찬성했다는 당내 조사 결과에 대해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민주당을 더 좋은 민주주의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24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1인 1표제에 대한 당원들의 압도적 다수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민주당은 22일부터 사흘간 전체 당원을 대상으로 ‘당 대표자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권리당원 간 표의 가치를 현행 20대 1 이하에서 1대 1로 변경하는 1인 1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인 1표제 안건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85.3%(37만122명 중 31만5827명), 반대한다는 답변은 14.7%(37만122명 중 5만4295명)였다. 투표 참여율은 전체의 31.64%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민주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뜻에 따라 당의 진로는 결정된다. 당원들은 누구라도 동등한 의사결정권을 가져야 한다”며 “당 대표도 1표, 국회의원도 1표, 대의원도 1표, 당원도 1표”라고 했다.
이어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보통, 평등, 직접, 비밀 투표의 정신이 더불어민주당에도 온전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며 “저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1인 1표제를 공약하고 당 대표에 당선됐다. 당 대표에 취임한 후 공약을 지키려는 것은 저의 소중한 의무이자 책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모든 의사와 진로는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당원들이 가라는 대로 가고 당원들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도 이와 똑같은 이치로 절차를 밟겠다”고 강조했다.
장병철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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