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공동취재단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공동취재단

통일교 금품 수수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전재수(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30일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강연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의원은 해수부 부산 이전 이후 부산시 과제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다음 달 설 연휴 전후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구상이다. 전 의원은 해수부 이전 등을 기반으로 ‘해양특별시 부산’을 슬로건 삼아 선거 운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24일 SNS에 해수부 장관 시절 자신의 성과를 열거하고 “해양수도권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또 “북극항로 시대를 선점하는 데 부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며 지선 출마를 암시했다.

전 의원에게 최대 리스크는 이른바 ‘통일교 리스크’ 수사다. 지선 국면과 수사가 맞물려 전 의원 발목을 잡는 경우 여권 전반에 선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서종민 기자
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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