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 광명리 10만㎡ 중 1단계로 약 절반 정도 우선 조성

경북 포항시 직원들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패스트트랙 TF 회의를 개최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청 제공
경북 포항시 직원들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패스트트랙 TF 회의를 개최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청 제공

포항=박천학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오는 3월 AI데이터센터가 착공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남구 오천읍 광명산업단지에 구축될 ‘글로벌 AI데이터센터’의 전반적인 인허가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패스트트랙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중 착공을 목표로 산업단지계획 변경, 입주 승인 및 건축허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기존 건축물과 심의 대상 건축물은 3월 중으로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AI데이터센터 입지에 가장 중요한 전력 공급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력계통영향평가(기술평가)를 마쳤다. 같은 달 접수한 전력계통영향평가(비기술평가)가 이달 말 완료되면 다음달 중 사업자와 한국전력 간 전기사용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오천읍 광명리 345 일원에 조성되는 AI데이터센터는 총 대지면적 10만㎡ 중 1단계로 약 절반 정도인 4만7000여㎡를 우선 조성해 40MW급 규모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운영 상황에 맞춰 단계별 확장 및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AI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인허가 요소를 전면 재검토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시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포항을 글로벌 AI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지곡 연구단지, 경제자유구역, 철강산단, 영일만산단 등에 수년간 축적된 제조·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포항블루밸리산단을 산업 AX의 핵심 거점이자 경북 AI 삼각 벨트(포항-구미-경산)를 이끌어 가는 핵심 산단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AI데이터센터는 AI산업 성장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AI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포항블루밸리산단에 AI 관련 전·후방 연관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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