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경영으로 100년기업 초석 다진다 - (18) 에쓰오일
온산공장에 ‘PSORMS’ 도입
2800건 데이터 학습 AI 적용
‘안전·효율’ 두마리 토끼 잡기
협력사에 스마트 에어백 전달
70개 업체와 ‘상생 워크숍’도
에쓰오일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직원 안전과 공장 운영 효율 향상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와도 ‘상생 합동 안전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에쓰오일은 최근 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솔루션(PSORMS)을 도입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PSORMS는 에쓰오일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산공장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에쓰오일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S-imoms) 프로젝트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다. 에쓰오일은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등 공장 운영 체계 전반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인 S-imoms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026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2단계에 착수했다.
PSORMS 1단계는 2024년 5월 본격 가동됐다. 에쓰오일은 이를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법규 준수 향상, 협력업체의 체계적 안전 관리, 웹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작업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업 환경 안전성을 보장하는 에너지 차단 검증 모듈, 안전장치와 작업 현황의 실시간 연동 모니터링 모듈, 작업 세부 단계별 잠재 위험요소 및 안전조치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작업 위험성 평가(JSA) 모듈로 구성돼 있어 스마트 안전 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JSA 모듈에는 2800여 건의 표준 작업 위험성 평가 데이터, 과거 사고 사례, 부상 및 사망 위험 요인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는데,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한 위험성 평가가 가능해져 안전사고 예방 및 공정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향후 PSORMS의 다른 모듈에도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PSORMS 2단계는 변경 관리, 사고 관리, 공정 위험성 평가, 비상상황 대비 및 대응, 협력업체 관리를 비롯한 8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에쓰오일은 2단계가 완료되고 나면 에쓰오일의 디지털 기반 PSORMS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올해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안전 문화와 관리 체계 구축을 꼽았다. 알 히즈아지 CEO는 지난 11일 올해 첫 현장 경영으로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온산공장을 방문해 “모든 일을 실행하기 전에 충분히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사소한 부분이라도 안전 사각지대는 없는지 거듭 또 거듭 점검하라”고 당부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안전을 위한 협력사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7월 ‘협력사 휴게시설 및 스마트 에어백 전달식’을 열고 에어컨 완비형 이동식 컨테이너 휴게시설 7기, 고소작업자 추락 예방용 스마트 에어백 20세트, 폭염 대응용 워터쿨 타월 1000개 등의 안전 물품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이 중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은 전기식 격발 방식으로 작동해 작업자 추락 시 0.2초 이내에 에어백이 전개돼 목이나 등·척추·가슴·갈비·허리뼈 등 주요 부위를 보호한다. 재사용이 가능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겸비하고 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협력업체와 함께 상생 합동 안전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자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전국 70여 개 협력사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1박 2일 일정으로 안전보건 정책 및 트렌드 소개, 작업 위험성평가(KRAS) 작성 및 챗GPT를 활용한 보완 방법 실습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술과 안전, 그리고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 안전 및 운전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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