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말말말

 

― 김창완, 27일 한 복합문화공간서 열린 신곡 ‘세븐티’간담회서

가수 김창완이 27일 열린 김창완밴드 새 싱글앨범 ‘세븐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뉴시스
가수 김창완이 27일 열린 김창완밴드 새 싱글앨범 ‘세븐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뉴시스

▷ “못 가 본 길에 칠십 년이 있었네”

― 가수 김창완, 27일 서울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신곡 ‘세븐티’를 처음으로 선보여. “일흔 살이 이렇게 허무한지 몰랐네/이룬 것 없이 욕심만 커져/여기저기 기웃대는 구경꾼처럼/못 가 본 길에 칠십 년이 있었네.” 이런 내용의 가사에 대해 김창완은 “제 나이 일흔 때면 틀림없이 ‘인생 허무하네, 덧없네’를 말하겠지 싶었다. 그걸 꾸짖고 싶었다”고 말해. 10년 만에 ‘김창완밴드’ 이름으로 발매한 신곡은 잔잔한 통기타로 서정적인 포크를 연주하다 순식간에 사이키델릭한 전자 기타의 선율로 옮겨 가는 반전이 있어.

△“BTS 추가 공연해 달라”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26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에게 컴백을 앞둔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멕시코 콘서트 추가 개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혀. 특정 가수 콘서트 추가 개최를 둘러싸고 정상 간에 요구가 오가는 모습은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라는 평가가 나와.

△“아무도 못 하는 것을 하고자 했다”

― 단색화의 거장 고 정상화 화백, 28일 별세한 고인이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물감을 칠한 화폭을 뜯고 물감 메워 놓기를 반복해 격자형 평면을 만드는 ‘들어내고 메우기’ 기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단색조 추상화를 창조해 내. 그는 “예술이란 끝없는 것을 시작하는 것. 내가 끝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것을 하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해.

△“내가 알아서 하겠다”

― 유튜버 김어준 씨, 26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 넣지 말아 달라는 총리실 요구에 대해 “알아서 하겠다. 이쪽이 결정할 일”이라며 사실상 거부. 이에 대해 김 총리 측 관계자는 “정중하게 요구한 것인데 이런 반응은 당황스럽다”고 밝혀. 김 씨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내가) 정청래를 연임시키려고, 김민석 당 대표 출마를 막으려고 그런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여론조사에 김 총리 이름을 넣으면 당 대표 출마가 막아지나”라고 말해.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로 품위 유지했어야”

―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과 1281만5000원 추징, 그라프 목걸이 몰수를 선고하며. 이날 재판부는 검찰이 구형한 것보다 훨씬 낮은 형량을 선고하면서도 김 여사가 ‘검이불루 화이불치(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방식’으로 품위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도 고가의 사치품을 뿌리치지 못하고 자신의 치장에 급급했다고 지적.

△“기술은 사람을 섬겨야”

― 레오 14세 교황, 25일 바티칸 뉴스가 보도한 제60차 ‘세계 소통의 날’ 기념 메시지에서. 교황은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사람들이 이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AI가 인간의 존엄성을 대체하거나 약화하지 않고 사람을 섬겨야 한다고 강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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