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ZONE

최근 열렸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처음으로 새해 첫 출전서 우승하며 골프팬의 관심을 쓸어담았다. 국내 팬에게는 새해 PGA투어 개막 후 성적이 좋은 김시우의 활약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는 놓칠 수 없는 이색 기록이 하나 탄생했다. 바로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사진)의 통산 100번째 톱10이다. 데이는 올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공동 2위로 마쳤다. 자신의 PGA투어 372번째 출전 대회 만에 거둔 100번째 톱10 기록이다.

2008년부터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데이는 통산 372번의 출전 가운데 287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그 가운데 톱10 진입이 100번이다. 누가 봐도 상위권 선수가 쌓아온 기록이다. 13번 우승했고, 준우승도 12차례나 된다. 5위 이내의 성적으로 마친 대회만도 59개다.

데이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별다른 내색 없이 그저 올해의 좋은 출발이라고만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그의 후원사와 골프팬은 100번째 톱10 진입을 허투루 지나치지 않았다. SNS 게시물에 ‘좋아요’와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에 남기며 응원하는 골퍼에게 특별한 힘을 불어넣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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