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국비 3600만 원 확보해 27개 프로그램 운영

상담–배움터–활동가 연계 구조 구축

서울 동대문구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공모에 선정돼, 장애인이 집 가까운 생활권에서 지속적으로 배우고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기반을 갖춘 기초지자체가 장애인 주민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대문구는 올해 국비 3600만 원을 지원받아 2개 사업, 총 2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상담–배움터–활동가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사업의 핵심은 ‘상담 기반’과 ‘배움터’ 운영이다. 구는 장애인 평생학습 상담 체계를 구축해 개인의 욕구와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거주 권역과 장애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연계한다. 아울러 장애인 평생학습 배움터 8개소를 운영해 이동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은 2월 25일 배움터 8개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어 3월 9일부터 4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장애인 평생학습 상담 및 활동가 역량교육’을 운영해 현장에서 상담과 연계 역할을 맡을 인적 기반을 강화한다.

참여 신청은 2월 19일부터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동대문구 평생학습관(02-6956-3870)으로 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지속 추진해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장애인이 소외됨 없이 평생학습권을 보장받는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