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男 골프 환경 반영”
LIV “오랫동안 기다린 결과”
LIV 골프가 출범 후 처음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얻는다.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는 4일 오전(한국시간) LIV 대회 상위 10명의 선수에게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OWGR은 “남자 프로골프의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하지만 LIV가 세계랭킹을 얻기 위한 일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제한적인 세계랭킹 포인트 부여에 대해 설명했다.
LIV에서 경기해 얻는 세계랭킹 포인트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비교하면 확실히 적다. 이번 주 PGA투어 WM 피닉스 오픈 우승자가 59점을, LIV 리야드 대회는 23점을 얻는다. 2022년 출범 후 처음으로 소속 선수에게 세계랭킹 포인트를 줄 수 있게 된 LIV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과”라면서도 “OWGR 역사상 어떤 투어도 이와 같은 제한을 받지 않았다.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선수에게만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은 꾸준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기준선 밖에 있는 선수들에게 불이익이 생긴다”고 반응했다.
LIV의 제한적인 세계랭킹 포인트 획득은 출범 당시 상징과도 같았던 54홀 경기를 포기한 뒤 내려진 결정이다. LIV는 올해부터 72홀 경기로 경기 일정을 늘렸으나 여전히 컷은 없다.
한편 LIV의 72홀 확대에 간판선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사진)는 “72홀 경기하러 LIV에 오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오해원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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