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앤스로픽 ‘클로드코워크’에
법률 지원 기능… SW시장 위협
급속도로 발전 중인 인공지능(AI) 기술이 소프트웨어(SW) 산업을 무너뜨릴 것이라는 우려 확산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SW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AI 기업들이 속속 일반인이 손쉽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면서 SW 기업들이 존폐 기로에 몰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W 관련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850억 달러(약 413조5350억 원)가량 증발했다. 고객관리 SW 업체 세일즈포스(-6.85%)를 비롯해 재무 관리 SW 기업인 인튜이트(-10.89%), 정보기술(IT)서비스·컨설팅 기업인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스(-10.14%), 멀티미디어·콘텐츠 제작 SW 기업 어도비(-7.31%), 업무 자동화 SW 기업 서비스나우(-6.97%) 등 주요 SW 업체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SW 산업에 자금을 투자한 대형 사모펀드들의 주가도 10%가량 급락했다.
이는 최근 AI 업체 앤스로픽이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에 소송 등 전문적인 법률 업무 지원 기능 등을 대거 추가하자 AI가 기존 SW 시장을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한 때문이다.
이날 SW 기업들의 주가 급락에 뉴욕 증시도 약세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84% 내린 6917.81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3% 내린 23255.1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0.34% 하락한 49240.99로 거래를 마쳤다.
이종혜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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