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 입장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 입장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1000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 채용을 1만2000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1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이 많이 올라 올해 좀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SK는 8500명, 한화는 5780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코스피 5000 달성과 관련해 이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96% 오른 16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001조110억원으로 ‘천조원’대에 올라서게 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 여러분의 기여와 역할이 가장 컸다”며 감사를 표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운이 좋은 사람이어서 그런지 취임 후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들이 개선됐다”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 덕분에 수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주가 5000 포인트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의 중심에 기업이 있고, 개별 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하고 발전해야 국민의 일자리가 생기고 소득도 늘어나며 국가도 부강해진다는 생각이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창원 SK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장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던 도중 이재용 회장에게 “해외 (일정을) 취소하고 오셨다면서요”라고 묻기도 했다. 이 회장은 “당연합니다”라고 답했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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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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