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이자카야 출입문에 40대 이상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는 ‘언더 포티(U-40) 전문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TV아사히 유튜브 캡처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이자카야 출입문에 40대 이상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는 ‘언더 포티(U-40) 전문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TV아사히 유튜브 캡처

日 술집, 40세 이상 출입 금지에 뭇매

프랑스 매체 “한국, 이런 관행 흔하다”

일본 도쿄에 40세 이상은 출입이 금지된 술집이 등장해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한 유럽 매체에서는 ‘한국에서는 이미 일반적인 문화’라고 소개했다.

프랑스 다국어 매체 유로뉴스는 ‘클럽에 상한 연령을 두는 관행은 한국에서는 흔하다. 이제 일본도 이를 뒤따르고 있다’라는 기사에서 연령 제한으로 논란이 된 일본의 이자카야(일본식 술집)를 소개하며 “젊은 고객만을 대상으로 출입을 제한하는 관행은 이웃 국가인 한국에서는 이미 흔하다”라며 한국의 상황을 설명했다.

매체는 서울의 대학가인 홍대에선 춤을 출 수 있는 클럽이나 술집 상당수가 30세 이상 고객에 대해 비공식적인 상한 연령 제한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일부는 이를 28세나 25세까지 낮추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태원과 강남의 일부 업소에서도 고령 고객의 입장을 거부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국내 영자 매체 코리아타임스를 인용, 한국의 여러 스포츠 시설과 카페는 70세 이상의 고령 고객이 공간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 시니어 존’을 도입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연령 제한을 둔 일본 술집은 “고령 고객의 경우 매장이 너무 시끄럽다든지 하는 불만을 많이 제기하는 경향이 있어, 누가 들어오는지를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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