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집행위원으로 선출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으로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재열(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은 4일 밤(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집행위원회(Executive Board) 위원으로 선출됐다. 유효표 100표 가운데 찬성 84표, 반대 10표, 기권 6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한국인이 IOC 집행위 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고 김운용 IOC 부위원장에 이어 두번째다. ISU의 비유럽인 출신 첫 번째 회장으로 활약하는 김 회장은 지난 2023년 IOC 위원으로 선출된 데 이어 올해 집행위 위원까지 역할을 추가했다.
IOC 집행위는 IOC의 상설 집행·감독기구로 IOC 최고 의결기구인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집행위는 커스티 코번트리 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4명과 위원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김 회장은 코번트리 위원장이 취임 후 주요 과제로 추진하는 개혁과제인 ‘핏 포 더 퓨처(Fit for the Future)’에 참여하며 관련 논의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회장은 ISU를 통해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이다. 그동안 올림픽 정신을 더욱 포용적이고, 혁신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면서 “보내주신 신뢰에 감사하다. 올림픽 정신의 핵심 가치를 굳건히 지켜가겠다. IOC 집행위원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자신의 SNS에 김 회장의 당선 소식을 전하며 “개인의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의 중심에서 한층 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축하했다.
오해원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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