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OC 최상위 후원사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민간 외교관’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아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힌다. 이 회장의 올림픽 참관은 2024 파리올림픽 이후 2년 만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이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기 위해 총집결하는 올림픽 현장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요 무대로 꼽힌다. 이 회장은 이번 출국 기간 동계올림픽을 관람하고 글로벌 정관계 및 스포츠계 인사,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 15개사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앞서 이 회장은 2년 전 열린 파리올림픽 참관을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2012년 이건희 선대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가족과 함께 런던올림픽을 관람한 지 12년 만의 올림픽 참석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 회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각국 경제계 인사와 교류하고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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