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진행되는 봄 페스티벌 ‘2026 서촌마치’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026 서촌마치’는 ‘서촌 행진곡’을 주제로 1악장 라이브 콘서트, 2악장 렉처 시리즈 ‘서촌풍류’, 3악장 ‘해금서가 토크콘서트’까지 클래식부터 재즈, 국악, 렉처 등 다채로운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악장 라이브 콘서트에서는 디토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 8인의 실내악 공연으로 행진곡의 첫 악장을 연다. 이어, 김대호 트리오가 즉흥 재즈 연주를 선보인다.

이어서 클래식을 재즈로 재해석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의 무대와 슈베르트의 음악을 선보일 피아니스트 박종해의 무대가 마련됐다.

2악장 렉처 시리즈 ‘서촌풍류’에서는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의 화훼영모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민화학교 정병모 교장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로 민화를 탐구한다. 을유문화사 ‘현대 예술의 거장’ 도서 시리즈 속 인물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과 삶을 다룬 인문 강연도 준비됐다.

3악장 ‘해금서가 토크콘서트’는 해금 연주가이자 작가인 천지윤의 진행으로 판소리 안이호 명창, 경기소리 이희문 명창, 과학자 정재승 박사의 이야기와 세계를 나눈다.

이민경 기자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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