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글로벌 대표 제품. 오리온 제공
오리온 글로벌 대표 제품.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5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조3324억 원, 영업이익 5582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3%, 영업이익은 2.7% 각각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예상치는 매출 3조3315억 원, 영업이익 5541억 원이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 비용 부담이 이어졌지만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 러시아와 인도 법인의 매출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국내 법인 매출은 1조1458억 원으로 4.4% 늘었고, 영업이익은 1868억 원으로 4.6% 증가했다. 일시적 비용 발생에도 해외 법인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중국 법인 매출은 1조3207억 원으로 4% 증가했다. 다만 시장비 확대와 원재료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2417억 원으로 0.9% 감소했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5381억 원으로 4.6% 늘었으나, 시장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965억 원으로 3.6% 줄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 3394억 원으로 47.2%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465억 원으로 26% 늘었다. 오리온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트베리 신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인도 법인 매출은 275억 원으로 30% 증가했다. 회사는 생산라인 증설과 거래처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유정 기자
노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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