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6월 ‘동작행복카’ 사무실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6월 ‘동작행복카’ 사무실을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특수학급 배정·휠체어 이용 초등학교 신입생 대상

오는 3월부터 가정에서 학교까지 무료 운행

서울 동작구는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입학 장애아동을 위해 ‘장애아동 첫걸음 등교지원 사업’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동작구에 따르면 장애아동 첫걸음 등교지원 사업은 지역 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인 ‘동작행복카’를 활용해 운영된다. 특

동작구는 특히 올해는 운행 차량을 3대로 늘려 최대 12명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 지난해에는 행복카 2대로 아동 3명의 통학을 도운 바 있다.

지원 대상은 2026년 동작구 내 초등학교 입학생 중 특수학급에 배정됐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이다.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기 중 평일 등교 시간(오전 8시 30분∼9시 30분)에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동작구청 홈페이지 ‘알려드립니다’ 게시판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는 ▲장애 특성 ▲통학 환경 ▲가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 심사와 학부모 면담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 탑승시간과 이동경로 등 세부 사항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장애아동이 편리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차량 사전 점검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학기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운영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애아동과 가족 모두에게 큰 도전이 될 수 있는 첫 등굣길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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