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해 9월 조사 결과와 비교해 각각 5%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다는 한국갤럽 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정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와의 갈등 탓에 리더십 위기를 겪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월 1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정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 부정 평가는 45%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4주 조사 때는 긍정 평가가 43%, 부정 평가가 44%였다. 긍정 평가가 하락한 배경에는 검찰개혁 등 정청래 체제 출범 후 계속된 당·청 이견에 더해 최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대표에 대한 긍정률은 27%, 부정률은 56%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결과 때는 각각 30%, 51%였다. 장 대표의 긍정 평가가 저조한 데는 강성 지지층 위주 당 운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임기 초반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면서 계엄 사과와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2012년 이후 민주당의 당 대표 평가에서 정 대표는 지난 조사에서 본인이 받은 긍정 평가율(4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장 대표는 김기현 당시 당 대표(2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지금까지 유권자로부터 가장 후하게 평가받은 정당의 당 대표는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52%)이고, 가장 박하게 평가받은 인물은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18%)였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1%,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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