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의 올림픽’을 주제로 6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회식이 진행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JD 밴스 부통령을 향한 야유가 쏟아졌다. 최근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긴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밴스 부통령 부부는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는데, 미국 선수단 입장 때 벤스 부통령은 자리에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그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타나자 관중석에서 일제히 야유가 터져나왔다. 최근 미국과 유럽 간 외교적 긴장과 미국 정부가 이탈리아 올림픽 안보 지원을 위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파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발 여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올림픽 개회식 전 현지에서는 미국의 ICE 파견에 대한 항의 집회가 곳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부통령의 모습이 대형 스크린에 나오자 관중들이 야유를 보냈다”고 전하는 등 해외 매체들은 미국에 대한 현지 분위기에 초점을 맞췄다.
정철순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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