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한상의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믿어지지 않아”
최 회장 “책임있는 기관인 만큼 면밀히 챙겼어야”
대한상의 사과문 내고 “혼란 초래해 깊이 사과”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오전 ‘상속세 부담에 부유층이 한국을 떠난다’는 자료를 낸 대한상공회의소를 공개 질타하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대한상의에 지시했다.
이날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번 보도자료 논란과 관련해 “책임있는 기관인 만큼 면밀히 데이터를 챙겼어야 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대한상의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상의는 곧바로 ‘보도자료 관련 사과문’을 내고 “고액자산가 유출 관련 외부 통계를 충분한 검증 없이 인용하여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우선 자료 작성 시 사실관계 및 통계의 정확성 등에 대해 충실히 검증하도록 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 더욱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한상의가 낸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납부방식 개선’이 현실적 해법’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반박한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사익도모와 정부정책 공격을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하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더구나 법률에 의한 공식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시영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