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6대 인력 393명 동원해 9시간가량 만에 초진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 동래구의 주요 등산 코스 중 한 곳인 쇠미산에 불이 나 9시간가량의 밤샘 진화 끝에 초진됐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8분쯤 동래구 사직동 쇠미산 금정봉 8부 능선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동래구와 부산진구 일대에서 타는 냄새 신고가 다수 접수되면서 화재가 처음 인지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당일 밤 10시 4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산불이 초읍동 방향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자 다음 날 0시 41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밤샘 진화 작업을 통해 같은 날 새벽 3시 34분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이날 불은 오전 5시 45분쯤 초진됐으며, 추가 확산이나 비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 진화를 위해 산림청 헬기 3대, 부산시 임차 헬기 2대, 부산소방 헬기 1대 등 총 6대 헬기가 투입됐다. 현장에는 소방·경찰·의용소방대·유관기관 등 총 393명이 투입됐고, 펌프차·탱크차 등 장비 49대가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륜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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