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거주·생활 3인 이상 청년 모임 대상…활동 분야는 자율
서울 관악구가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생활 단위인 ‘청년 1.5인 가구’의 ‘독립성’과 ‘연결성’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청년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9일 관악구에 따르면 ‘1.5인 가구’는 혼자 살지만 완전한 고립이 아닌 ‘정서적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삶’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새로운 생활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관악구는 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41.7%에 달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부담 없는 또래 간 교류 확대를 도울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재직·재학 중인 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3명 이상 모임 또는 주소지가 관악구인 단체다. 활동 분야는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다. 단, 단순 친목이나 정치·영리·종교 또는 수익 창출 목적을 가진 동아리는 제외된다.
관악구는 ▲동아리 구성원 수 ▲활동기간 ▲사업의 타당성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개 팀을 최종 선정하고, 동아리별 최대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단체는 오는 20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또는 관악구청 청년정책과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청년친화도시 지정 2년 차를 맞이한 관악구는 올해 ‘청년이 살 맛 나는 청년 친화도시 관악’을 비전으로 삼고 ▲참여와 권리 ▲일자리와 주거 ▲문화와 복지 등 청년 수요를 반영한 4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동아리 활동은 또래와 함께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함께 달성해 나가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디딤돌”이라며 “관악구 청년들이 창의적인 소모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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