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오른쪽 두번째) 국방부장관이 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세계방산전시회(WDS 2026)에 참가한 한국 방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시 부스를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안규백(오른쪽 두번째) 국방부장관이 8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세계방산전시회(WDS 2026)에 참가한 한국 방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시 부스를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부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사우디 국방연구소 간 ‘국방연구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안 장관은 대한민국이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협력국으로 상호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방·방산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연내 칼리드 사우디 국방부장관의 방한을 제안했다.

칼리드 장관은 성공적인 사우디 세계방산전시회(WDS) 행사 개최를 위해 방문해 준 안규백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또 “사우디와 한국은 ‘미래지향적 전략동반자 관계’로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이 사우디의 국방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장관은 한·사우디 국방연구개발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이 연구개발, 국방기술, 체계혁신 등의 분야에서 상호이익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미래지향적 전략 파트너십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안 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3회 WDS’에 참석해 한국 방산업체 전시관을 방문하고, 방산업체 관계자를 만나 방산수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WDS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8일부터 12일까지 리야드에서 개최되며 세계 80개국에서 700여개 기업이 참석한다. 안 장관은 사우디측의 초청에 따라 참석하게 됐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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