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7일 열린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7일 열린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노원구민의 전당서…우원식 국회의장과 구민 등 천여 명 성황

‘노원의 르네상스를 만들어온 8년의 이야기’라는 부제 붙어

노원구 출신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박주민 국회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오금란·봉양순·서준오·송재혁(지역구순) 서울시의원,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 등도 참석

“3선도전 않겠다”며 주민들에게 큰 절 올리기도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7일 노원구민의전당에서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8년간의 구정을 되돌아봤다.

‘노원의 르네상스를 만들어온 8년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대한민국 국토대전 5년 연속 수상의 힐링도시부터 일상으로 스며드는 문화와 직·주·락의 콤팩트시티로 나아갈 발판을 만들기까지 주민과 함께 만들어온 진심의 2920일을 돌아보는 형태로 꾸며졌다.

책은 1장 ‘노원은 지금 내일을 짓는 중’에서부터 2장 ‘초록이 말을 거는 도시’ 3장 ‘도시의 온도는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4장 ‘발길 닿는 곳마다 문화가 숨 쉰다’ 그리고, 5장 ‘함께 만든 도시, 함께 살아갈 당신에게’로 구성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서울시의회 의원 8년을 거쳐, 민선 7부터 현재까지 8년 여간 노원구정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노원구 출신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그리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오금란·봉양순·서준오·송재혁(지역구순) 서울시의원,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창동 차량기지 옮기는 일부터 그 과정에 동력을 제대로 붙인 게 김성환 구청장 시대였고, 그 자리를 오승록 구청장이 이어받았는데 더 탄력을 세게 붙이더라”며 “추진력이 대단하고, 노원구의 앞으로의 비전이 어떤지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일도 잘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성환 장관은 “보통 8년을 하면 더 큰 일을 할 때가 온다”며 “지금 당장 서울시장을 해도 충분할 만큼 노원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순서로 강단에 오른 오승록 구청장은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지난 8년을 회고했다.

그는 “8년간 모든 분들이 함께 해주셨다는 거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서 들어올려주신 (‘오승록 화이팅’ 등의 문구가 쓰인)응원 플래카드 하나면 충분히 보상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큰 절을 올렸다.

오 구청장은 이와 함께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 “오는 6월 지방 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최초의 도심속 휴양림인) 수락휴를 만들면서 ‘숲이 건강해지는 이유가 뭘까’ 생각했는데, 그건 겨울이 있기 때문이었다. 저는 사람도 매듭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잠시 쉬는 동안 저를 조금 더 충전하고 더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겠다”고 밝혔다.

김윤림 기자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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